2018. 3. 20. 17:38

[레드벨벳 소식] 아이린과 82년생 김지영 그리고 페미니즘



최근들어서 레드벨벳의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네요

레드벨벳의 북한 공연부터 해서

그전에는 아이린의 페미니즘 논란까지


2018/03/20 - [다른 아이돌] - [레드벨벳 소식] 레드벨벳 4월 북한 공연



저는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본질을 더럽히고 정상적인 페미니즘이 아닌

일부 소수의 집단에서 보여주고 있는 변질된 페미니즘은 극혐합니다


남아선호사상이 아닌 남자와 여자 모두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는 것이죠


같은 사람인데 성별이 다르다고 다르게 취급 받아선 안됩니다

물론 신체나 유전자의 차이에서 오는 다름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것이 아닌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대접을 받는다던가


어떤 일을 할 때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되는 말도 안되는 것들

남자라면 울지 말아야지, 여자라면 조신해야지 하는 사라져야 맞는 과거의 전통들

이런 것들에 대해선 동등하게 취급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린이 읽었다고 알려진 이 책의 제목은

82년생 김지영입니다


조남주 장편소설로 여자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겪는

불평등함을 담은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도 있고 이 책의 제목도 알고있긴 하지만 말이죠


아이린이 팬 미팅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했는데

문제가 되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무작정 뭐라고만 비난 한다면

이 세상엔 수많은 책을 걸러야 하겠죠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책을 읽고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변질된 페미니즘이 된다면

그때 비난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었다는 것 자체로 남혐을 하는 것은 아니고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해서 남혐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 남자와 여자 성별이 두개인 이상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남혐과 여혐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up
2018. 3. 20. 17:28

[레드벨벳 소식] 레드벨벳 4월 북한 공연



최근 북한에 예술단을 보내 공연을 하는 것으로

많은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술단에 레드벨벳도 포함이 되어있다는 소식이 있네요


조용필, 윤도현, 정인, 서현, 레드베벳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인 3월 20일 판문점에서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이 있었는데

여기서 양 국가가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16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예술단은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그리고 레드벨벳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정권이 바뀐 뒤로 북한에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수들이 북한에 가서 공연을 하는 날도 있네요


그것도 아이돌이 말이죠


저는 북한에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높으신 분들이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면 뭐 알아서 하십쇼 하겠지만


아이돌을 그곳으로 보내는 판단은 과연 맞는 판단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한번씩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잠정적으로 레드벨벳의 공연 날짜는 4월 1일, 4월 3일로 정해졌다고 하네요

이것은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니고

북한이 위험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아무쪼록 레드벨벳을 포함한 모든 한국 사람이 무사히 공연하고

별 탈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뜬금없지만 북한에도 직캠러가 있을까요..?


Posted by -up